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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Wiz(2006-08-25 00:42:12, Hit : 4770, Vote : 0
 http://www.iwiz.pe.kr
 http://bbs2.hani.co.kr/board/ns_politics/Contents.asp?Stable=NSP_001000000&Idx=46255&Rno=35404&rp=

‘바다이야기’와 풍선


바다이야기,오션파라다이스,황금성,양귀비,신천지,씨엔조이,인어이야기,바닷속고래이야기,그랑블루,백경,블루오션,야마토,골드레이스,로얄더비,에이스....등 성인오락게임물은 헤아릴 수 없이 많고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심의하는 아케이드 게임만 한해에 천개가 넘는 것이 현실인데 바다이야기만 특별대우를 받은 것처럼 짜맞추려는 것은 한계에 봉착할 수 밖에 없다.

드라마처럼 다모폐인이 있듯이 아케이드게임에서도 바다이야기폐인이 있고 황금성폐인이 있다. 참고로 난 한때 황금성폐인이었다.

마치 누군가 뒤를 열심히 봐줘서 잘 나간 것처럼 촛점을 맞추는데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모든 것은 시장이 말해준다. 아무리 뒤를 봐준다고 해도 게임이 재미 없고 고객이 찾지 않으면 시장에서 도태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현재 성업 중인 오락실 게임은 모두 불법이다. 이 게임을 심의해 준 것은 영등위이다. 그러나 영등위에서 심의해준 버전은 다르다. 같은 게임일지라도 영등위에서 심의받기 위한 버전이 있고 실제 영업장에서 손님들을 끄는 버전은 따로 있다.

일명 심의버전과 영업버전인 것이다.

그래서 심의 받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합법적으로 심의받은 기계를 불법적으로 개조해서 영업하고 있는 것이다. 영등위 심의과정과 불법개조와는 시기와 장소(불법개조=시장)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

향후 불법개조 개연성까지 고려한 세심한 심의를 하지 못한 점과 급행료 명목으로 받았을 로비자금 등의 의혹 및 허술한 관리감독에 대해서는 한번 짚어보고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처럼 언론이 억지로 짜맞추고 부풀려서 마녀사냥에 나서는 것은 진실규명을 방해할 뿐이다.

음지에서 탈세하고 있는 성인오락게임을 양지로 끌어올려 세수를 확보하고 문화관련산업을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경품용상품권 제도를 도입하였는데 현실은 오락실 옆에 기생한 환전소로 인해 처참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문화산업과 관련된 가맹점으로 들어온 것은 2%미만에 불과하고 98%이상은 현금으로 환전되어 계속 오락실로 향하게 되었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에서 5%까지 끌어올리려고 강제적인 방법까지 동원했지만 편법이 뒤따르는 코미디만 연출하고 말았다.

상품권제도가 오락산업을 음지에서 양지로만 끌어왔으면 그나마 다행이련만 양성화까지 시키게 되어 도를 넘어서는 결과를 초래하였고 결국 탈이 나고 말았다. 얻은 것은 상당한 세수확보이다. 그러나 그로 인하여 더 큰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였기에 결과는 국가가 상당한 손해를 보았고 이는 정책의 실패로 귀결된다. 이 정책의 실패에는 정부여당만의 책임이 아니라 지방자치를 거머쥔 체 지방세수에만 관심을 두고 법규제를 풀게 한 한나라당의 책임도 면하기 힘들 것이다.

대통령과 그 측근의 모습이 보이니까 신나게 굿을 하고 있지만 그 짜맞추는 굿에 난 절대 동의할 수 없다.

여기에서 명계남의 역할을 작위적으로 상상해 보자. 상품권제도와 관련해서 문화관련산업육성에 중점을 두고 유도한 것은 이와 관련된 인물이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추론할 수 있고 여기에 적합한 사람은 예술인이고 멀리 안보더라도 명계남이 엮어질 수 밖에 없다. 한술 더 떠서 영등위 심사위원에 자기 사람을 추천하여 영향력을 행사했거나 권한남용을 할 수 있었을 것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참 우습지. 모든 것이 아니땐 굴뚝에 연기날까식이다. 추측을 사실화 시키는 언론이 무섭다. 문화라는 단어 하나로 사람을 엮어서 아니땐 굴뚝에 연기날까 식이면 나의 존재도 의심스럽다. 근데 무서운 건 나도 그 마약에 젖어들어 그를 약간이나마 의심한다는 것이다. 진실과 사실 사이의 괴리가 나를 힘들게 한다.

그런데도 내가 감히 이렇게 자신하는 이유는 부풀려도 너무 부풀려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에서 어느 업체에 5천원권 상품권 100만매(50억)를 발행할 수 있도록 지정해줬다고 하자. 이 업체는 보증보험료로 30%(15억) 정도를 예치(현재는 50%정도 요구함)해야 하고 여기에 보증수수료 및 발행수수료(8월부턴 부담하지 않음)도 지불해야 한다. 인쇄비 원가율은 20%를 넘는 수준이다. 100만매를 발행했을 때 매일 유통할 수 있는 양은 10~20%선이다. 게임 기계안에 들어가 있고 업장에서 보관해둔 상품권도 있다. 환전소로 간 상품권도 상당하다. 고객이 갖고 있는 상품권도 있다. 판독중인 상품권도 있다. 파기대기중인 상품권도 있다. 파기중인 상품권도 있다. 사고난 상품권도 있다.

지난 5월까지 23조의 시장이라면 여기의 10~15%인 3조 정도가 게임과 관련된 자금(오락실포함)이고 여기의 10%인 3천억이 경품용상품권발행업체와 유통회사들간의 거래금액(매출액)으로 보면 된다. 여기에서도 50% 이상이 각종 수수료 및 인쇄비 등의 원가비용인 것을 감안하면 발행업체(2006년 5월말 현재 18개 지정업체 포함)에게 돌아가는 매출이익은 600억 수준이다. 항간에 떠도는 소문처럼 23조의 1%인 2300억이 비자금으로 조성되었다고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것이다.

상품권으로 비자금을 조성해서 정부에 로비할 만한 단체는 상품권발행사협의회와 한국컴퓨터산업중앙회이다. 이 두 단체만 두드리면 될 것이지만 마녀사냥하는 사람의 입맛에 맞는 결과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환전소는 5000원권 상품권을 손님으로부터 4500원에 사서 4750원에 팔고 여기에서 30~50원 정도를 수수료 명목으로 받는다. 200원 정도는 실주인(대부분 오락실 업주)의 몫이다. 대신 오락실은 4810원 정도를 주고 상품권을 매입한다. 상품권을 교환하는데 60~80원이 든다. 5000원권 1매로 움직이는 상품권 시장규모는 500원이고 이것의 80%는 오락실 몫이다.
바다이야기 게임기기 1대는 부가세 포함 550~770만원이다.

바다이야기 100대로 게임장을 오픈하기 위해서는 100평 정도 되는 가게를 임대해야 한다. 기계값만 7억 이상 들어가고 상품권 구입액만 해도 1억 5천 이상이 소요된다. 임대보증금과 가게 인테리어 및 환전소까지 포함하면 초도 비용만 10억 이상이 든다. 일반인은 꿈도 못꾼다. 돈이 있는 사람들도 동업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손님을 끌기 위해 불법개조를 하는데 이것은 경품당첨확률을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네트워크 게임인지라 승률조작이 너무나도 쉽다. 내가 10만원을 기계에 넣고 10만원 미만의 경품을 뽑는다면 누가 게임을 할 것인가? 지는 게임은 안한다. 그래서 기계에서는 100% 이상 나오게끔 만들어 놓고 상품권 환전수수료에서 이득을 취하는 것이다. 보통 103%에 맞춘다. 즉 환전수수료에서 10%를 남기고 기계에서는 3%정도 진다.(실제에서는 기계가 지지 않을 수 있다. 이는 확률과 현실의 괴리) 상품권 교환비로 1~2%가 빠진다. 환전상에게 1%의 수수료를 지급한다. 결국 오락실 업주가 취하는 이득은 5000원의 5% 정도인 250원이다.

3만장을 구입하여 장사하다고 보자. 기계 1대당 100매 정도 들어가면 기계에는 1만장(100대*100매) 정도 들어가 있고 업소(손님포함)에서 1만장 정도 보유하고 환전소에서 1만 정도 갖고 있다. 하루에 1만장을 교환했을 때 오락실 업주가 버는 돈은 250만원 정도이다. 한달이면 7천5백만원….여기에서 인건비를 포함하여 운영비를 빼면 대략 5천만원 정도이다. 만약 상품권을 재탕한다면 1억원 정도 이익을 볼 것이다. 그러기에 이들이 초기에 투자한 비용을 건지는 시점은 1년은 걸릴 것이고 장사가 너무너무 잘 되는 곳이면 3개월에도 원가를 뽑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소문처럼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그리고 시장 자체가 항상 불안정하고 위험요소가 많기 때문에 결코 황금알을 낳는 거위는 못된다.

이 시장에서 움직이는 자금의 대부분은 현장(오락실)에서 이루어진다. 현장의 오락실이 정치권에 손을 쓸 형편은 못된다.
현장의 관심사는 관할구역 감독기관과 가게를 봐주는 주먹들이다.
단속나온 행정관청을 관리하는데 바쁘지 오락 전반에 관한 포괄적인 관리를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들다.
회비로 운영되는 상품권발행사협의회나 한국컴퓨터산업중앙회에서 거금을 동원해 로비를 한다는 것도 무리가 뒤따른다.

또 하나 짚어 볼 문제는 성인PC방이다. 포커게임,바둑이,고스톱이 이루어지는 도박장이다. 이것은 정부에서 절대 인허가해 준 것이 아니다.

모두 불법인 것이다. 만든 놈도 피씨방을 하는 놈도 모두 자기맘대로 한 것이다. 간 큰 도둑들인 것이다.

정치적인 로비로 인해 이것이 탄생되고 활성화 되었다고 보는 것은 너무나도 무책임한 발상이다. 이를 단속하는 관리감독의 의지부족과 솜방망이 처벌이 문제인 것이다.
업주는 단속나온 경찰관만 잘 구슬리면 된다. 간판만 수시로 바꾸면 된다.
그렇게 해서 유지되는 것이 온라인 도박장인 성인PC방인 것이다.

성인PC게임은 이제 사양길로 접어들었다. 정부의 강력한 단속과 옵저버 때문이다. 옵저버는 상대방 패를 보고치는 프로그램으로 한 때 이것으로 막대한 이득을 취한 일당들이 있었으나 이 옵저버 등장은 성인PC게임 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초래하였고 지금 이순간 간판만 걸려 있지 영업하는 곳은 거의 없다. 유저가 없는데도 잘되고 있다고 우기는 사람은 현실을 직시하지 않은 체 감정을 불사르고 있을 뿐이다.

모든 것이 부풀려서 확대재생산되고 있고 왜 그런지는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성인오락실이 정점에 이른 시점은 동절기(지난해12월~올해2월)이고 성인PC방이 절정일 때는 봄(4~5월)이었다. 지금은 한풀 기가 꺾인 시점인데 왜 부풀려서 혼돈을 초래하는가?
이를 이용하려는 불순한 무리들과 이에 속없이 동참하는 네티즌의 안일한 장난에 사회가 쓰잘데기 없는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마음 뿐이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심의과정에서,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상품권지정과 관련하여 역겨운 냄새를 풍길 수 있다. 이를 아우를 정치권에서도 역겨운 냄새가 날 수 있다. 바다이야기나 황금성 같은 성공한 게임기 업체들에 의해 돈잔치가 벌어질 수 있다.

그러나 상품권지정과 관련하여 한 업체당 1~2억 부담하는 선에서 20억정도 오갔다면 일면 수긍이라도 하겠지만 한 업체당 50억원이 넘는 돈이 로비자금으로 오갔다고 우겨대는 언론의 억지에는 실소밖에 나오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우리 일반인 눈앞에서는 안좋은 것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모든 것이 의도된 것처럼 순수하게 나타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이번 기회로 배웠기에 음성화된 것을 굳이 양지로 꺼낼 필요는 없다.

위험부담이 너무 크고 좋지 않을 확률이 너무 높다.

지금은 1이 사실이라면 거기에 맞춰서 일이 진행되어야 한다. 결코 10 내지 100에 맞춰서는 안된다.

야무진놈 (2006-08-30 14:09:43)  
틴아~나도 경마 몇번하고 날렸어! 근데, 난 경마를 하는것 보다 경마장 하고 싶더라고 ㅋㅋㅋ
iWiz (2006-08-30 19:22:16)  
암! 당근 그게 맞아~ 뭔가 뜬다 싶으면 그 유행을 사는 사람보다는 유행을 파는 사람이 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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