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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곳/맛난곳 |
전국 각지의 유명한 맛집과 가볼만한 장소들을 모아두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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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풀로'는 '평화의 섬'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정말 이 곳에서는 '평화'를 누릴 수 있다. 완벽하게 사생활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헐리우드 스타들이 이 곳을 자주 찾는 이유도 프라이버시가 철저하게 보장되고, 고품격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만풀로 리조트는 산호섬 전체(피말리칸섬)을 소유한 몇 안 되는 리조트 중 하나다.(다른 리조트는 전용비치를 소유하는 것이 고작이다) 선명하게 빛나는 산호빛 바다와 49Km에 이르는 백사장을 가지고 있으며 필리핀 팔라완 지역의 여타 섬들과 같이 각종 희귀 동,식물들이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이 곳에는 총 40여채의 필리핀 전통 오두막 형태의 방갈로들만이 자리잡고 있어 모든 투숙객이 자유롭고 평화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아만풀로에는 로비 체크인이 없으며 빌라에 도착한 후 리셉셔니스트로부터 간단한 절차를 밟은 후 전용 카트(cart)의 열쇠를 건네 받은 후 예약된 빌라로 이동하면 된다.
완벽하게 자유가 보장되는 곳
아만풀로는 1988년에 태국 푸켓의 아만푸리(Amanpuri)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프랑스, 북아프리카, 멕시코, 프렌치폴리네시아(타히티) 등 세계에서 손꼽히는 휴양지에 리조트를 오픈했고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만리조트' 중 하나이다. 톰 크루즈나 마이클.J.폭스와 같은 헐리우드 스타들의 몇 차례 방문으로 매스컴에 몇 번 소개 된 적이 있어 유럽에서는 이미 손꼽히는 휴양지 중 하나다.
아만풀로 리조트는 마닐라에서 경비행기로 1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리조트(섬) 내에 자체적인 활주로가 있어 편리하다.
완벽한 독립빌라 캐시터(Casita)
아만풀로의 객실은 40개의 고급빌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를 캐시터(casita)라고 부른다. 캐시터 내에는 투숙객의 편의를 위하여 에어컨 시설은 물론 킹사이즈 베드, 간이 서재 및 최첨단 위성 TV뿐 아니라 CD, 디지털비디오 등을 완벽하게 갖추었고 비치를 조망할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된 독특한 구조의 욕실이 있다. 아만풀로의 빌라는 가장 가까운 빌라가 50야드 정도 떨어져 있는데다가 무성한 열대 나무들까지 가로막아서 개인의 사생활이 완벽히 보장된다.
아만풀로까지 가는 길
인천공항에서 마닐라까지 약 4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마닐라에서 피말리칸섬까지는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팔라완의 다른 리조트와는 다르게 피말리칸섬에는 활주로가 있어서 다른 섬을 경유할 필요가 없다. 이동하는데 별 피로함을 느끼지 못한다.
먹는 것도 특별하다
클럽하우스 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아침7시부터 저녁10시30분까지 필리핀 스타일의 요리와 서양요리를 선보이며 저녁마다 열리는 라이브 무대는 아만풀로의 환상적인 밤을 즐기기에 적격이다. 또한 시푸드 바비큐와 육류 바비큐도 정기적으로 마련된다. 작은 보트를 타고 둘만의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는데, 좀더 우아한 분위기를 원할 경우에는 빌라 어시스던트에게 아침 식사나 가벼운 점심을 따로 준비시키면 된다. 게다가 언제라도 비치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스낵이나 칵테일을 즐기고 싶을 때에는 비치 바나 풀 바를 찾으면 된다. 이 곳에서 칵테일을 마실 때에는 블루하와이, 데킬라선라이즈 같은 알코올도수가 적은 칵테일이 좋으며 B52나 바카디 같은 도수 높은 술도 마련돼 있다.
아만풀로에서만 즐길 수 있다
리조트 내에 위치한 로비 바 테라스에서는 천체 망원경을 통해 별을 관찰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다. 화, 목, 토, 일요일에 관측이 가능하며 리조트의 숙련된 스태프가 관측을 도와준다.
모래사장을 산책하는 것도 좋다. 가끔 어린 상어가 물고기를 쫓아다니는 것을 볼 수도 있는데 위험하지는 않다. 바닷거북이가 1년에 한번씩 알을 낳기 위해서 몰려들기도 하며, 찌르레기, 물총새, 꾀꼬리, 바다독수리, 해오라기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신비한 야생동물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공인된 다이버들에게 스쿠버다이빙을 배울 수 있는 체험다이빙의 기회도 주어진다.
아만풀로의 놀거리는 충분하다. 다 해볼 수야 물론 없겠지만 짜임새 있게 하나 둘 씩 즐겨봐도 되고 이도저도 싫으면 그냥 편히 쉬어도 된다. 모든 것이 자유로운 이곳에서는 무엇을 하든 강요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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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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