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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는 USB 저장장치와 휴대폰 충전기능을 합쳐놓은 ‘퓨전’ 제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USB 메모리 전문업체인 인네이터가 선보인 ‘X드라이브 플러스 모바일’은 디지털 기기 사용자 필수품이 된 USB 메모리와
휴대폰 PC 연결선을 합쳐 놓은 개념이다.
가장 돋보이는 기능은 휴대폰 충전이다. 이 제품은 PC나 노트북 USB 전원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휴대폰을 충전하는 초소형 충전기 구실을 한다.
충전 상태를 LED로 알려주기 때문에 눈으로 쉽게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제조사 구분 없이 표준 24핀 포트를 지원하는 휴대폰과 모두 호환된다. 충전 기능과 더불어 데이터 통신을 지원하기 때문에 휴대폰 데이터를
PC에 저장하기 위해 별도 커넥터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
USB 메모리도 16메가에서 1기가까지 다양한 모델이 있으며 USB 2.0
방식을 지원해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옮길 수 있다. 암호화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보안이 필요한 자료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
가격대도 메모리 기능만 있는 일반 USB드라이브와 별 차이가 없고 128메가 기준 6만원 수준이다. 다양한 기능이 포함된
것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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