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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이 더러울
때 사용하는 워셔액입니다.
EF는 이렇게
두줄기로 워셔액이 나옵니다. 별로 신통치가 않군요.
요즘 차들은
세줄기로 나오기도 하고, 얼마전 출시된 카이런 같은 경우는
매우 특이하게
분무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워셔노즐을
카이런 순정 노즐로 교체해 세정효과를 높여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DIY의 주인공,
카이런의 순정 노즐입니다.
유체역학을 이용한 분무식
기술을 사용했다고 하죠.
기존 워셔노즐의
제거는 간단합니다. 본넷을 열고 호스를 잡아당겨 빼준 후
펜치로 튀어나온
부분을 누르면서 밀면 본넷 위로 쏙 빠집니다.
왼쪽이 탈거한
기존 워셔노즐이고, 오른쪽이 카이런 노즐입니다.
한눈에 봐도
크기가 다르다는게 확연하게 느껴지죠?
그것은 곧....
기존 워셔 노즐 구멍에 맞지않다는 의미가 되겠죠 -_-
줄로 열심히
갈아서 기존 구멍을 넓혀줘야 합니다. 철판이라 쉽지않군요.
구멍을 넓혔으면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붓페인트 등으로 철판이 노출된 부분을
꼼꼼하게 칠해주는
센스는 기본이겠죠.
장착은 탈거와
반대 순서입니다. 카이런 노즐에는 양면스티커가 붙어있는데,
종이를 떼내고
구멍에 끼운 후 다시 호스를 꽂아주면 DIY 끝~ 입니다.
자, 처음 사진의
순정노줄에서 힘겹게 뿜어내던 두줄 워셔와 비교해보세요.
워셔액을 힘차게
쫘악 뿌려줍니다~ 기분인지 몰라도 유리창도 훨씬
깨끗하게 닦이는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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