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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Wiz(2006-04-24 01:33:02, Hit : 16405, Vote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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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 4150s 앰프와 9012 서브우퍼 장착


2004년말 헤드유닛(데크) 교환으로 시작된 카오디오가 2005년 초 스피커 교체와 문짝 방음방진으로 일단락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로부터 일년이 넘는 기간동안 수많은 번뇌가 머리와 가슴속에서 머물고 있었으니, 제대로 된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바로 앰프와 서브우퍼가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감행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필요한 반면, 통장 잔고는 항상 비어있으니 감히 엄두를 못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다리다 지친 지름신이 결국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중고로 구입해서 니가 직접 장착하면 되잖아?"라고 말입니다. ㅠㅠ  마침 제가 지르고 싶은 제품들의 좋은 매물들이 나오고 있었고, 그간 수많은 DIY를 통해 쌓인 노하우를 활용하면 20만원에 가까운 공임을 절약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비용이 만만찮기 때문에 고민을 계속 하면서 '어서 저 매물들이 다른 사람에게 팔리길...'하고 기원하였지만, 매물은 팔리지 않고 계속 가격만 내려가더군요.  그래서 술이 덜깨 알딸딸한 어느날 아침 결국 지름신에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MIK라는 카오디오 브랜드는 결코 유명하지 않은 아는 사람만 아는 브랜드입니다.  그러나 MIK를 아는 사람은 그 탁월한 가격대 성능비에 푹 빠져 매니아가 되곤 하죠.  저도 현재 스피커를 모두 MIK 제품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에 앰프와 서브우퍼 역시 MIK 제품으로 선정했습니다.  앰프는 MIK 매니아들에게 찬사를 받고있는는 4150s 4채널 앰프입니다.  

 

2개의 채널에 각각 프론트 스피커의 왼쪽과 오른쪽을 물리고, 나머지 2개 채널을 브릿지해서 서브우퍼를 물릴 것입니다.  리어스피커는 현재대로 데크 내장 앰프를 그대로 사용할 것 입니다.  

 

FM대로라면 4채널 앰프에 프론트와 리어를 물리고, 우퍼는 따로 고출력 앰프를 구입해 물려야 하나, 호주머니 사정이 허락하지 않았고, 앰프 2개를 설치한다는 것이 공간, 전원보강 등 여러가지 면에서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4150s도 댐핑팩터 400 이상으로 왠만한 우퍼는 구동할 능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리어스피커는 카오디오에서 그 존재 가치가 미미하기 때문에 그냥 데크 앰프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구요.  실제로 매니아층에서는 스테이지 형성에 방해가 된다고 리어스피커를 아예 떼버리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서브우퍼는 12" 크기로 RMS 400W의 SQL 9012 입니다.  보통 카오됴의 성향으로는 SPL과 SQ로 나뉩니다.  SPL은 강력한 음압, 즉 쿵쿵거리는 음의 압력을 즐기는 스타일이고, SQ는 섬세한 음질을 추구하는 스타일입니다.  이런 성향에 따라 장비나 구성이 달라지는데, 이 제품은 SQ와 SPL 모두를 충족시킨다는 의미에서 제품명에 SQL이라는 명칭을 사용했습니다.

 

이 두가지만 있으면 되는게 아니라 앰프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원선(무지 굵은 선으로 배터리에서 직접 연결해야 합니다)과 헤드유닛 및 스피커와 연결할 선이 필요합니다.  또한 우퍼를 담고 인클로져를 형성할 우퍼박스와 함께, 부족한 전원을 보강할 캐페시터 역시 필요합니다.  차량의 한정된 전기로는 앰프와 우퍼의 출력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기 때문에, 임시방편으로 사용하는게 대용량 콘덴서인 캐페시터 입니다.  우퍼박스는 1큐빅 실드형을 사용했습니다.  본래 9012 서브우퍼는 체적 1.5~1.7큐빅의 포트형 박스에서 최적의 소리를 내주는 것으로 알고있으나, 트렁크 공간활용의 문제와 함께 포트형은 박스를 잘못 짜면 오히려 음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에, 저렴한 가격에 까다롭지 않고 제법 쓸만한 소리를 내준다는 1큐빅 실드형을 사용했습니다.

 

 

오늘의 작업에 사용할 준비물들입니다.  한 가득 쌓여있는게 이삿짐 같군요.  사진상으로는 간소(?)해 보이지만, 앰프와 부자재들을 올려놓고 있는게 뒷좌석 시트입니다. ㅠㅠ  서브우퍼와 우퍼박스까지 포함하면 뒷좌석을 충분히 가득 채울 분량이라고 볼 수 있겠죠~

 

 

작업을 위해 먼저 앞뒤 의자를 모두 들어냈습니다.  바닥재 밑으로 배선들이 흔적없이 복잡하게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의자 탈거는 필수 입니다.  배선을 그냥 깔기만 하면 되는게 아니라 노이즈 방지를 위해 전원선과 신호선은 가급적 멀리 떨어트려야 하고, 특히 신호선은 기존 순정 배선과도 떨어트려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의자뿐 아니라 센터페시아를 비롯해 조수석 글로브박스, 운전석 B필라, 도어스커프 등 배선이 지나가는 곳은 모두 뜯어냈습니다.

 

 

앰프설치시 전원선은 배터리로부터 직접 끌어와야 합니다.  4 AWG 굵기의 전원선에 바로 휴즈를 물리고 사진 왼쪽 상단의 철판의 얇은 곳에 드릴로 구멍을 뚫은 후 배선을 실내로 집어넣은 후 내장재 아래를 거쳐 트렁크까지 빼내면 됩니다.  충천의 드릴의 성능이 좋지않아 가뜩이나 철판에 구멍뚫기가 힘든데, 배선까지 굵어 애를 먹었습니다.  노이즈 방지를 위해 앰프 주전원선이나 리모트선 등 전원선은 가능한 RCA 신호선이나 스피커선과 멀리 떨어트려 배치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만날때는 직각으로 교차되도록 해야 합니다.

 

 

배선을 모두 트렁크로 가져왔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순식간에 진행된 일이지만 사실 너무 힘들고 정신없어 중간 과정을 사진찍을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배선 빼내는 것이 앰프 설치 작업의 90% 이상 입니다.  

 

배선 작업 내용으로는 본넷 배터리에서부터 트렁크까지 주전원선, 뒷좌석 안전벨트 볼트에서 접지선, 헤드유닛에서 프론트와 서브우퍼용 RCA 케이블과 리모트 전원선 및 리어스피커선, 프런트 스피커의 양쪽 패시브에서 스피커선 등을 상호 간섭이 없으면서도 교묘하게 잘 숨겨서 가져오는 작업입니다.

 

또 항상 일을 하다보면 일사천리로 진행되지 못하고, 사소한 문제가 발생하고 그것을 해결하는데 의외로 많은 시간이 걸리는 징크스가 있습니다.  케이블에 링터미널 단자를 끼우는데 두번 실수했는데, 여유분이 없어 쩔쩔매서 실패한 단자를 다시 펴보려고 별의별짓을 하다 결국 실패해, 근처 카오됴샵에 갔는데 부자재는 안판다고 해서 사정사정해서 얻어오고, 또 본넷에서 전원선을 끌어오기 위해 엔진룸 격벽 철판을 드릴로 구멍을 뚫는데 잘 안뚫려서 무지 애먹었습니다.

 

 

쨘! 드디어 설치 완료된 모습입니다.  설치가 끝난 직후에 찍었어야 하는데, 그땐 너무 정신이 없어 빼먹고 트렁크에 물건을 다 채운 후에야 생각이 나서 찍었습니다.  트렁크의 짐을 다시 빼내고 찍으면 되지 않냐구요?  설치가 끝나자마자 넘 힘들어 정말 손가락 하나 까딱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당시 심정은 뭔가 잘못되어 소리가 안나오더라도 더이상 건드리고 싶지 않은 심정이었습니다. ㅠㅠ

 

 

실내에서 본 사진입니다.  뒷좌석 스키스루를 통해 우퍼스피커가 보이네요.  음악을 들을땐 저기에서 쿵쿵 울려줄 것입니다.  사실 더 나은 음질과 음압을 위해서는 트렁크 격벽작업까지 해야하지만, 그 부분은 현재로선 패스~ 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앰프와 서브우퍼를 달았더니 확실히 소리가 좋아짐을 느낍니다.  초저음대역을 재생해주는 우퍼의 으르렁거리고 쿵쿵대는 소리도 좋지만, 그보다는 오히려 앰프의 효과가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음의 해상력이 좋아지고, 기존의 프론트 스피커의 트위터와 미드우퍼의 재현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이번 작업을 위해서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을 꼬박 매달렸습니다.  허리와 다리, 손목, 팔을 비롯한 온몸이 쑤시고, 손 여기저기에 상처가 가득하네요.  정말 공임이 비쌀만 하다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만약 친구가 작업 해달라고 술을 사주며 부탁한다면, 차라리 제가 친구에게 술을 사주고 전문샵에 가서 작업하라고 부탁하겠습니다. ㅠㅠ

 

이제는 최상의 음질을 찾기 위한 앰프셋팅이 남아 있습니다.  혹자는 최적의 앰프셋팅을 찾기위해 운전석과 트렁크를 오가는 거리가 지구 몇바퀴를 도는 거리와 같다는 농담을 합니다만, 저는 그냥 대충 듣기 좋은 수준에서 마치렵니다.  귀찮기도 하지만, 보다 나은 음질을 찾는 노력은 결국 또다른 투자로 이어지기 마련이고, 이것을 숨어서 지켜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지름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정말 오됴에 대한 투자는 끝입니다!


지름신
(2010-04-14 02:16:08)
음 정말 끝일까요??ㅋㅋ
iWiz (2010-04-14 11:48:09)  
정말 끝났습니다. 오디오를 마지막으로 만진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오히려 이제 아이가 생기면 트렁크 공간이 필요해 떼어낼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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