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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 83닐째. 오늘은 할머니댁에 가는 날이다. 네가 태어난 후 가장 먼 거리를 여행하게 된단다. 아직까진 네가 차를 타는걸 싫어하진 않지만, 장거리라서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구나. 앞으로 슬슬 장거리에 익숙해지면 우리 가족 여행도 자주 가자꾸나. [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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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 84일째. 할머니 집에서 첫 밤은 잘잤니? 낯선 곳에 와서 그런지 어젯밤 잠들기 전엔 많이 보채더니 정작 잠이 들자 아침까지 잘 자더구나. 아침에 기분좋은 네 모습을 보니 다행이구나. [1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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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 85일째. 오늘은 아빠랑 함께 차례 지내려고 일찍 일어났구나. 차례를 지내고선 할아버지 산소에 성묘를 가자. 우리 아들 아침부터 기분도 좋은 것 같구나. [1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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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산소에도 왔단다. 날씨가 추워 꽁꽁 싸매서 그런지 졸음이 가득 찼구나. [1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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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큰할아버지 댁에 왔단다. 큰할아버지는 형준이 할아버지의 형님이시란다. 오늘 형준이 바쁘구나. 돌아다니기 바쁘고, 자느라고 바쁘구나. 오후에는 아빠의 외할머니댁에 갈거란다. 증조할머니가 형준이를 많이 예뻐해주실거란다. [1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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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빠의 외가댁에 왔단다. 증조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형준이를 예뻐해주시는구나. 아빠의 외할머니와 큰삼촌 되시는 분들이란다. 복잡하겠지만 모두 형준이의 가족이란다. [1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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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 86일째. 오늘은 할머니 집에서 마지막 날이구나. 우리는 오늘 서울 집으로 돌아간단다. 할머니랑 고모랑 봐서 좋았지? [1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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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고속도로는 많이 밀리는구나. 우리는 요기를 하러 이인휴게소에 들어왔단다. 형준이도 장시간 카시트에 앉아오느라 고생 많았구나. [1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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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교통체증으로 인한 장장 9시간 30분의 여정을 마치고 드디어 집에 돌아왔구나. 우리 아들 힘들었을텐데 올라오는 내내 투정도 거의 안부리고 착하고 조용하게 와줘서 고마웠다. [1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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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 87일째. 어제 9시간 넘게 카시트에 앉아 차를 타고 오느라 힘들었을텐데 오늘도 활발하게 하루를 시작하는구나. 설 연휴 동안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많은 사람들을 보느라 힘들었을텐데 푹 쉬렴. [1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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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 아빠랑 노느라 아주 신났구나. 아침에 아빠품에서 마구 울면서 보채는 바람에 삐쳤던 것이 눈 녹듯이 사라졌단다. [1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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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랑 아빠랑 소파에 함께 나란히 앉아 찍은 새해 기념 셀프샷 이란다. [1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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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유모차 타고 나들이 간단다. 오늘은 모처럼 날씨가 따뜻해서 마트에 가서 장도 보고 쇼핑도 하자. [1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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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에 왔단다. 태어나서 이렇게 사람많은 곳은 처음이지? [1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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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네 옷을 사준다고 유아복 매장에 왔단다. 우리 아들 예쁜 꼬까 입겠구나. [1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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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좀 자라게 되면 세상에 가장 힘든 일 중에는 쇼핑도 끼어있음을 알게 될거다. 물론 남자에겐 말이다. [1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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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매장에 엄마 바지 사러왔단다. 우리 아들 많이 지쳤구나. 아빠도 마찬가지다. [1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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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 88일째. 오늘도 어김없이 하루는 시작되어 설 연휴 마지막 날이 되었구나. 연휴동안 내내 형준이랑 함께 있어 좋았는데 이제 마지막 날이라 무척 아쉽구나. [11.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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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 89일째. 오늘따라 우리 아들 기분이 정말 좋구나. 아빠의 까꿍 한번에도 깍깍 대며 좋아하는구나. 요새는 밤에 깨지도 않고 잘 자고, 여러모로 엄마 아빠를 도와준단다. 아빠는 연휴가 끝나 오늘부터 다시 출근하는데 형준이가 눈에 밟힌다. [1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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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 90일째. 어젠 외할머니가 형준이 보고싶다고 오셔서 주무셨단다. 아침부터 외할머니 품에 안겨있으니 기분 좋지? 오늘은 새벽에 깨지도 않고 아침까지 잘잤는데도 네 눈에는 잠이 가득하구나. [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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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 91일째. 백일이 다가오니 하루하루가 다르게 부쩍 크는구나. 이젠 몸의 성장 못지않게 지능의 발달이 더 두드러진다. 똑같은 놀이라도 흥미와 집중력이 예전과 달라지고, 점점 낮과 밤을 구분하고 사람도 알아보는 것 같구나. [1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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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 92일째. 요새들어 우리 아들 아빠랑 잘 놀아주는구나. 신나서 깍깍 소리까지 지르며 아빠랑 눈을 맞추고 놀땐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럽단다. [1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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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빠가 네가 타고놀 점퍼루를 사왔단다. 아직 탈 시기가 안되긴 했지만 곧 탈 것이니 미리 준비해뒀다. 얼마 후 신나게 타고 놀 네 모습을 상상하면 벌써부터 흐뭇하구나. [1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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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 93일째. 우리 아들 점점 아빠하고 노는걸 좋아하는구나. 아빠인줄 알고 그러는거지? 설마 재미있는 아저씨 정도로 여기는건 아니겠지? ^^ [1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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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 94일째. 어느덧 주말이 벌써 돌아왔구나. 아침부터 너랑 놀아주고 밥먹이고 하니까 좋구나. 오늘은 엄마의 젖이 부족해 모유를 얻으러 갈 참이다. 형준이 건강하게 크려면 모유 한방울이라도 더 먹어야지. 세상엔 모유를 나눠주는 참 좋은 사람들도 있구나. [1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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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들어 앉아있는걸 좋아해서 유아용 의자를 하나 마련했단다. 이제 형준이 앉아서 놀기도 좋고 아빠 사진 찍기도 편하겠구나. [1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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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형준이만큼 순해서 엄마 아빠를 편하게 해주는 아기도 드물거야. 막무가내로 울어대거나 무작정 칭얼대지도 않고, 먹고 싸고 자고 노는데만 열중해 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1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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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야탑 킴스마트에 잠깐 들렀단다. 사람도 많고 불빛도 화려해 볼거리가 많으니 재미있나 보구나. [1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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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 95일째. 오늘도 할머니집에 내려가는 길이란다. 내일이 할아버지 제사거든. 할머니 집 가는 길 형준이의 레스토랑은 아빠 차 안이란다. [1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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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 96일째. 할머니집에서 또 하루밤을 지냈구나. 어제는 많이 피곤했지? 오늘 저녁에는 할아버지 제사를 지낸단다. 할아버지가 계셨더라면 너를 무척이나 예뻐하셨을텐데. 제사때 오셔서 기뻐하실거다. [1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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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 97일째. 우리 아들은 이제 장거리 여행을 다녀와도 전혀 힘든 내색이 없구나. 차에서도 내내 잠들어서 엄마 아빠를 편하게 해주고 말이다. 따뜻한 봄이 오면 함께 꽃보러 여행을 다녀도 되겠구나. [1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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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 98일째. 우리 아들 아침부터 기분이 좋은지 아빠에게 놀아달라고 조르는구나. 이제 아빠하고 노는게 익숙해졌는지 아빠 얼굴만 봐도 방긋하는게 너무 기쁘구나. [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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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 99일째. 요샌 네가 자고 일어나는 것이 아주 규칙적이 되었다. 밤 9시 좀 넘으면 잠들었다가 아침 7~8시 경엔 어김없이 눈을 뜨는구나. 밤중수유도 안해도 되니 엄마 컨디션도 좋아졌다. 놀아달라고 방긋 웃는 널 보며 우리 모두 기분좋은 아침을 시작하는구나. [1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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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 백일잔치 준비중! 엄마는 기저귀 케익을 만드느라 정신이 없단다. 내일 멋진 기저귀 케익을 기대해라. [1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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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풍선꽃을 만들고 있단다. 손재주 없는 아빠에겐 쉽지 않구나. 예쁘게 만들어져야 할텐데 걱정이다. 암튼 내일을 기대해라. [1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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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 백일을 축하하는 멋진 현수막도 준비했단다. 내일 백일상 차려놓고 예쁘게 사진도 찍자. [1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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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 100일째! 아들아 100일 축하한다. 튼튼하고 예쁘게 자라줘서 고맙다. 오늘 아침엔 형준이를 엄마 아빠에게 보내주신 삼신할머니에게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앞으로도 튼튼하게 자라게 해달라고 삼신상을 차렸단다. [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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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네 백일을 축하하기 위해 어젯밤 만든 기저귀 케익이란다. 멋지지? [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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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아 백일 축하해! 네 백일상은 저녁에 아빠 퇴근하고 멋지게 차려주마! [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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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백일상 셋팅 완료~ 하지만 상 차리는 동안 주인공인 너는 잠들어 쿨쿨 자고 있구나. 어떡하면 좋겠니. [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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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아! 백일 축하해. 앞으로도 튼튼하고 착하게 자라거라. [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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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 101일째. 백일이 지나고 이제 또 새로운 하루가 찾아왔구나. 요즘들어 우리 아들 하루하루가 다르게 큰다는 느낌이 든다. 신체적인 발달은 물론이고, 행동 하나 하나가 어제와 오늘이 다르구나. 다시 주말이 돌아와 이틀동안 아빠와 하루종일 함께 있겠구나. [1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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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엄마랑 형준이랑 마트에 장보러 왔단다. 오늘은 유모차 대신 아빠가 형준이를 안았단다. [1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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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 102일째. 오늘은 화창한 일요일이다. 이제 슬슬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구나. 함께 꽃구경 갈 수 있는 날이 이제 멀지 않았구나. [1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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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너는 울었지만, 우리 모두는 웃었단다. 이제 네가 이 세상을 떠날 때 너는 웃지만 너를 아는 모든 사람은 울도록 인생을 살아가거라 - 인디언 격언 [1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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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 103일째. 오늘은 아빠가 회사 이시때문에 바빠서 형준이랑 많이 못놀아 줬구나. 아침에도 새벽같이 나서느라 못보고 하루종일 많이 보고 싶었단다. [1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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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 104일째. 우리 아들 이제 슬슬 뒤집기 연습을 하는구나. 지금 기세라면 머지않아 뒤집기에 성공하겠다. [1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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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 105일째. 요샌 네가 인간자명종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단다. 밤새 잘자다 아침이 오면 정학히 깨서 밥달라고 하는구나. 배꼽시계 덕분인거니? [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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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 106일째. 아침부터 점퍼루를 타고 재미있게 잘 노는구나. 요샌 모빌같이 눈으로 보는 놀이보다 몸으로 하는 놀이가 더 좋은가 보구나. [1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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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 107일째. 네 발길질의 힘이 날이 갈수록 달라지는구나. 앞으로 수영선수 되고싶어 그러는거니? [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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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 108일째. 오늘은 아침부터 헝겊책 공부에 심취해 있구나. 다시 주말이 왔단다. 오늘은 아빠랑 산책 나가자. [1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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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가 좋아 석촌호수에 산책을 나왔단다. [1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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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도 바깥세상이 마냥 신기한지 좋아하는구나. 이제 따뜻한 봄날이 다가오고 있으니 앞으론 나들이 나올 일이 많겠구나. [1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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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 식사중. 피크닉 나와서 야외에서 먹는 도시락이 더 맛있지? [1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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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 109일째. 이제 슬슬 낯을 가리는 것 같은데, 하필 그 대상이 왜 아빠일까? 엊그제만 해도 아빠가 놀아주면 소리지르며 좋아하더니 주말에는 아빠만 보면 칭얼거리고 피하려 하는구나. 내심 서운하다만 아빠가 더 노력하마. [1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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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모빌에 싫증났나 싶더니 다시 흥미가 생겼구나. 엄마는 피곤해서 낮잠을 자고, 아빠가 형준이를 보살피며 밥도 먹이고 놀아주고 있단다. [1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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