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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873 서준457일째. 즐거운 주말이 가고 벌써 월요일이구나. 4월의 첫날이기도 하단다. 너희들이 어린이집에 다닌지 벌써 한 달이 되었지만, 아직도 어린이집 앞에서 엄마랑 떨어지는 것을 싫어하는구나. 새로운 달이니 새로운 마음으로 어린이집에서 신나게 놀거라. [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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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 458일째. 좀처럼 네 감기가 낫지 않더니 이제 중이염까지 왔구나. 겨울내내 감기를 달고 살더니 이제 봄이 되었으니 그만 떨쳐내거라. [1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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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 874일째. 오늘은 비가 내리고 날씨가 궂어서 그런지 형준이가 왠일로 늦잠을 다 자는구나. 주말에 이런 행운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아쉽게도 평일이라 아빠도 형준이도 일어나야 한단다 [1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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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875 서준459일째. 너희들 기분좋을땐 아빠에게 어찌나 재롱을 부리는지 정말 예쁘구나.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니 너희들 참 많이 자랐구나. 계속 빠르게 자라 학교도 가고 어른이 되어 아빠 곁을 떠나게 될 것을 생각하면 시간이 이쯤에서 멈췄으면 하는 생각도 드는구나 [1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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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 460일째. 서준이는 아빠 사진기가 신기한지 자꾸 만지려 드는구나. 하지만 네 장난감이 아니란다. 그래서 형도 사진기는 건드리지 않는단다. [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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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 876일째. 아침에 일어나 내려오자마자 자동차들 모아놓고 아침 점호를 하는구나. 오늘은 왠지 기분이 별로 안좋아 보이는구나. 잘 자고 일어나 왜 그럴까? [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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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 461일째.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단다. 형보다 일찍 일어난 덕분에 형의 장난감을 차지하고 노는구나. [1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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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 877일째. 오늘은 잠에 깨어서도 바로 일어나지 않고 아빠도 함께 누우라고 해서 아빠 품에서 뒹굴뒹굴 하다가 일어나는구나. 오늘만 어린이집 다녀오면 내일은 또 주말이라 아빠랑 하루종일 놀게될거란다. [1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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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 462일째. 여유로운 토요일 아침이구나. 아빠도 회사를 안가고 너희도 어린이집을 안가니 한가롭구나. 오늘 날씨가 맑았으면 좋으련만 비가 오니 바깥에서 뛰어놀지는 못하겠구나. [1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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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 878일째. 이제 형준이는 혼자서도 밥을 잘 먹는구나. 아침엔 서준이를 밀었다가 아빠에게 혼났단다. 동생을 때리거나 밀면 안된단다. [1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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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는 딸기를 참 좋아하는구나. 제철이니 실컷 먹어두거라. [1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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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이 또 TV 다이 위에 올라가서 노는구나. 특히 아빠는 서준이가 높은 다이를 스스로 힘으로 올라가는게 참 신기하구나. [1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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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879 서준463일째. 여유로운 일요일인데 너희는 아침부터 티격태격이구나. 양보하고 함께 노는 법을 가르쳤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구나. [1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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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880일째. 바쁜 월요일 아침 메뉴는 간단하게 유부초밥이란다. 어제 잘 먹었으니 이해하거라. [1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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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 464일째. 잘 자고 일어났니? 월요일이 다시 돌아왔구나. 아빠는 회사로 너희는 어린이집으로 가야겠구나. [1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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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881 서준465일째. 오늘도 어김없이 알람이 울리기 훨씬 전부터 너희들은 일찍 일어나 엄마 아빠를 깨우는구나. [1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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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 882일째. 오늘은 왠일로 우리 가족 모두 늦잠을 잤구나. 덕분에 바쁜 아침이구나. [1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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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준 466일째. 서준이는 어려서는 잘 안웃고 표정이 늘 한결같더니 이제 방긋 방긋 예쁘게 잘 웃는구나. 아빠에게 애교도 잘 부리고 참 귀여운 서준이구나. [1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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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883 서준467일째. 오늘 아침도 형제가 나란히 앉아 책으로 시작하는구나. 하지만 이 평화가 얼마나 갈런지 모르겠구나. 이제 주말도 점점 다가오고 있단다. [1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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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 468일째. 오늘 아침은 서준이가 1등으로 일찍 일어났구나. 어린이집에서는 서준이가 이것저것 참 잘 먹는다고 하는구나. 집에서 밥을 잘 먹지않아 내심 걱정했는데 참 다행이구나. [1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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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 884일째. 형준이는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동물원에 가는 날이란다. 아빠랑은 몇번 갔어도 친구들과는 처음이지? 재미있게 잘 놀고 동물들도 많이 보고 오너라. 내일은 또 토요일이구나. [1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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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 885일째. 오늘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날씨가 따뜻해 오랫만에 나들이를 나갔단다. 형준이 바깥에 나가 아빠랑 놀다보니 완전히 신났구나. [1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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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준 469일째. 오랫만에 바깥에 나오니 열심히 탐험을 하고 돌아다니는 모습이 이맘때 형이 하던 것이랑 똑같구나. [1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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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 886일째. 어제 날씨가 따뜻해 바깥에서 신나게 뛰어놀더니 바람이 많이 불어 추웠는지 밤새 기침하고 콧물이 많아졌구나. 덕분에 오늘은 집에서 놀아야겠구나. 날씨도 춥고 바람도 세게 분단다. [1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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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 470일째. 겨울동안 베란다 놀이방에 방치해놓았던 드럼 장난감을 꺼내서 아빠가 고쳐주고 약도 갈아주었더니 서준이가 신나게 가지고 노는구나. 드럼을 두드릴때마다 나는 여러 소리들이 재미있나 보구나. [1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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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887 서준471일째. 다시 한 주가 시작되었구나. 요샌 주말에 애매한 날씨때문에 바깥에 나가는게 추운 겨울보다 더 어렵구나. 이번 주부터는 다시 따뜻해질 것 같구나. 다음 주말엔 꽃구경을 가자. [1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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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 472일째. 서준이는 밤에 잠잘때 온 방안을 굴러다니다 결국 형과 부딪혀 우는구나. 어떻게 밤새 그렇게 굴러다니며 잘 수 있는지 참 재미있구나. [1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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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 888일째. 형준이는 확실히 네살의 사춘기가 온 것 같구나. 이유없이 싫어와 안돼를 남발하는구나. 그래도 아빠를 잘 따라줘서 다행이구나. [1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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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 473일째. 오늘은 왠일로 늦잠을 다 잤구나. 오늘 아침 날씨가 흐려서 그랬나보다. 덕분에 온 식구가 늦잠을 푹 자긴 했지만 매우 바쁜 아침이었구나. [1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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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 889일째. 요즘 형준이는 이상하게도 아빠 퇴근하고 오거나 아침에 일어나서는 아빠가 싫다고 하는구나. 이제 가라는 말도 배워와서 아빠에게 가 가 그러는구나. 금새 아빠에게 매달리긴 하지만 왜 그러는지 모르겠구나. [1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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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 474일째. 서준이는 밤에 왜 안자고 장난만 치려하는지 재우기가 참 힘들구나. 전에는 혼자 장난치다 결국 잠들더니 이제 형을 깨우고 형이 귀찮아서 다른 곳으로 가서 자려하면 쫓아가서 깨우고. 심지어 침대에 올라가 뒹굴뒹굴하다 떨어질뻔해서 아빠에게 혼났단다. [1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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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 890일째. 어젯밤엔 서준이 때문에 늦게 잠들더니 오늘 아침엔 늦잠을 자고 깨어나서도 만사가 귀찮은듯 뒹굴뒹굴하다 마지못해 일어났구나. [1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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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 475일째. 오늘 아침은 날씨가 좋으니 이른 아침부터 깨는 것이 기상대가 따로 없구나. 아빠 피곤한 아침엔 흐리고 비가 왔으면 좋겠구나. [1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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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 891일째. 벌써 또 금요일이 돌아왔구나. 오늘 신나게 어린이집에서 놀고 오면 내일은 하루종일 아빠랑 놀게된단다. [1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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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892 서준476일째. 드디어 너희들이 기다리던 주말이 왔지만 아쉽게도 비가 오는구나. 오늘은 꽃구경하러 나갈 계획이었지만 집에 있어야겠구나. [1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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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 477일째. 요즘 서준이가 떼쓰는게 늘어서 마음에 안들면 드러누워 우는 일이 많구나. 특히 아빠 카메라만 보면 달라고 한참동안 떼를 쓰는구나. 카메라는 좀 봐주거라. [1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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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 893일째. 형준이는 혼자서도 얌전히 잘 노는구나. TV다이나 책장위에 장난감 차들 집합시켜놓고 노는걸 참 좋아하는구나. [1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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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894 서준478일째. 꽃도 다 지고 다시 월요일이 되었구나. 분명 봄인데 찬바람이 불어 아직도 너희들이 바깥에서 뛰어 놀기엔 쌀쌀하구나. 어제 너희들과 놀이터를 갔더니 이제 서준이가 걸어다니며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가서 다른 놀이를 하니 아빠 혼자서는 힘들구나 [1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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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 895일째. 오랫만에 이발을 하니 참 보기좋고 예쁘구나. 사탕과 과자와 만화로 달래가며 간신히 깎았다고 하는구나. [1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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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 479일째. 아빠에게 카메라 달라고 떼도 쓰고 발랑 누워 시위도하고 매달리기도 하는구나. 미안하지만 카메라는 안된단다. [1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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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 896일째. 아빠가 사진 찍으려니 카메라를 보고 포즈를 취해주는데 아빠 닮아서 어색하구나. 아빠도 카메라 앞에 서면 많이 어색하단다. 우리 형준이는 아빠가 사진 많이 찍어줄테니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러워지거라. [1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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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 480일째. 오늘도 아빠 카메라 가지고 놀려다 실패하더니 또 드러눕는구나. 서준이가 누우니까 형아도 따라서 드러눕는구나. [1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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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897 서준491일째. 조만간 바빠질 것 같아 아빠가 휴가를 내고 너희들과 봄을 맞이하러 남해바다 통영으로 여행을 왔단다. 봄을 실컷 즐겨보렴. [1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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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 898일째. 형준이 바닷가에서 돌 던지고 놀면서 아주 신났구나. 거제도의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이란다. [1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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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 482일째. 서준이는 꽃속에 파묻혔구나. 남해 바다에서 봄을 한껏 만끽하고 있구나. 여긴 거제도의 외도란다. [1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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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899 서준483일째. 서준이가 과자를 먹고있으니 형준이가 한입 얻어먹어 보려고 왠일로 동생에게 가서 애교를 다 부리는구나. [1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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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 484일째. 먼 곳으로 여행을 다녀와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구나. 차 잘 타주고 말 잘들어서 고맙구나. 여행에서 서준이는 무엇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지 궁금하구나. 나중에 말을 배우게 되면 꼭 아빠에게 얘기해주렴. [1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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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 900일째. 여행을 다녀와서 고단할텐데도 역시나 아침 일찍 일어나 엄마 아빠를 깨우는구나. 오늘은 비가 온다니 바깥에 나가 노는 것은 어차피 힘드니 밀린 집안 일들을 좀 해야겠구나. 서준이랑 집에서 사이좋게 놀거라. [1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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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901 서준485일째. 월요일이 되니 비가 오고 어둡고 날씨가 안좋구나. 아마 너희들 잘 놀라고 주말동안 기다려줬나 보구나. 며칠만에 어린이집 가려니 힘들겠지만 찬구들과 재미있게 놀고 고래 이야기도 해주렴. [1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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